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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원리2

냉장고 옆면이 뜨거우면 고장일까? 안에서 뺀 열은 어디로 갈까 냉장고 옆을 만졌더니 따뜻합니다. 음식은 차갑게 만드는 기계인데 몸체는 뜨겁다니, 서로 반대되는 일처럼 보이지요. 냉장고는 열을 없애는 마술 상자가 아닙니다. 안에서 꺼낸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기계입니다. 실내로 나온 열의 흔적이 몸체 주변에서 느껴질 수 있습니다.차가워진 만큼 열이 갈 곳도 필요합니다냉장고의 냉매는 내부에서 열을 받아들이고, 압축기와 열을 내보내는 부분 등을 거치며 바깥으로 전달합니다. 냉장고 안에서 옮긴 열에 작동에 사용한 전기에너지의 영향도 더해집니다. 그래서 냉장고 주변으로 나오는 열은 안에서 꺼낸 열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집 안에서 짐을 다른 방으로 옮기면 원래 방은 비지만 짐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는 것처럼요. 열이 밖으로 나갈 길이 막히면 냉각에 불리한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2026. 10. 9.
냉장고 문을 열면 방도 시원해질까? 시원한 바람의 반전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려고 문을 열면 얼굴에 시원한 공기가 닿습니다. 더운 날에는 잠깐 그 앞에 서 있고 싶어지죠.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이 문을 계속 열어 두면 주방도 시원해지지 않을까?”차가운 공기가 나오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냉장고 앞의 시원함과 방 전체를 식히는 일은 다릅니다. 답을 찾으려면 문 안쪽만 보던 시선을 냉장고 바깥으로 조금 돌려야 합니다.냉장고는 열을 이사시키는 기계냉장고가 하는 일을 쉽게 말하면, 안에 있는 열을 밖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차가움’을 계속 만들어 채운다고 생각하기보다, 음식과 내부 공간에서 열을 빼낸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여기서 열은 따뜻한 물체에서 차가운 물체로 저절로 이동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냉장고는 이미 차가운 내부에서.. 2026.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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